7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및 2/4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의 산업생산, 소비는 증가하였고, 투자부문 중 설비투자, 기계수주, 건설기성은 증가하였으나, 건설수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전월대비 0.3%상승하였으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하였고, 향후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하였다.
산업생산은 음식료품, 반도체, 제1차금속 등에서 증가하여 전월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의 생산증가로 10.9% 증가하였다.
소비재판매는 준내구재, 비내구재에서 감소하였으나, 승용차, 가전제품(FPD TV) 등 내구재 판매의 호조로 전월대비 0.8% 증가하였고, 전년동월대비로도 5.2% 증가하였다.
설비투자는 통신기기 등은 감소하였으나 컴퓨터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에 대한 투자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하였고, 기계수주(선박제외, 경상금액)도 34.9% 증가하였다.
건설기성은 공공에서는 감소하였으나, 민간부문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0.8% 증가, 건설수주는 7.7%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