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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보건복지부 브리핑 - 집단 식중독 역학조사 중간 결과 발표

정책브리핑 수시방송

보건복지부 브리핑 - 집단 식중독 역학조사 중간 결과 발표

등록일 : 2006.06.30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최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교(32개교) 급식 관련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환자 검체 1,821건 중 121건(6.6%)에서 노로바이러스 양성 결과를 얻었으며, 이 중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시료 31건에서는 모두 동일한 유전자형(Genogroup 1- 11)을 검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CJ푸드시스템 협력업체의 식재료에 대한 상대위험비 분석 등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 업체의 식재료 또는 전처리에 사용된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하였으나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식중독 위험폭로일인 6월19일~20일 기간 동안에 환자발생 학교에 공통 납품된 식재료 목록과 협력업체명을 도출하여 식재료별 상대위험비(해당 식재료를 납품받지 않은 학교에 비해 납품받은 학교의 환자 발생비)가 높은 14종 식재료 공급 10개 업체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원을 분석하였다.

또한 CJ푸드 위탁급식 학교이면서 위험폭로일 후의 환자발생 32개교의 교사, 학생 및 조리사를 대상으로 최초 증상 발현일, 주요증상, 급식 섭취여부 등을 설문조사하고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하여 감염경로를 분석하였다.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 학생 식이 섭취 DB분석으로 식중독 유발 음식을 파악하고 조리방법에 따른 발생위험 등 발병 관련 위험요인을 정밀 조사하여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매우 흔한 설사 질환으로 일명 `위장관 감기`로 불리며 증상은 경미하고 2~3일 후 자연회복 되나 전파력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주로 오염된 식품, 환자와의 접촉, 오염된 물을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감염증 발생 및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안전한 물을 마실 것과 손을 철저히 씻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