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350여 개 공기업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합니다.
감사원은 9월2일 추석을 전후로 공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감사는 약 300명 이상의 감사인력이 투입돼 6개월 정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대상은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기업과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20여 개 정부 투자·출자기업과 그 자회사, 그리고 지방 공기업 등 35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이번에 공기업 혁신 노력과 지배구조 문제, 구조조정, 경영 개선 여부 등을 집중 감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