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상 최고치인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는 6월 말과 비슷한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에 따라 당장 승용차 운행 제한과 에너지 다소비 업종 영업 제한 등 강제적인 에너지절약조치 계획은 없으며 대신 자발적인 절약 시책을 시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기경보지수가 `경계` 단계에 진입하는 경우에 당정 협의를 거쳐 일부 에너지다소비업종을 중심으로 강제적인 에너지절약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자부는 현재 시행중인 자발적 에너지절약에 수입자동차업계와 놀이 시설, 골프장, 극장 등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