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116개 기업에 대해 표본 세무조사에 착수한 국세청이 23일에는 기업에 대한 전체적인 세무조사 건수는 줄일 거라며 강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23일 새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전반적으로 기업 세무조사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116개 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표본 세무조사 발표와 맞물려 주식시장이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방침이어서 주목됩니다.
또 이 청장은 `판교 신도시 등 개발 예정 지역에 대한 투기 가능성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혀 필요할 경우 부동산 시장 안정조치에 즉각 나설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