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교통 연구개발 예산이 10년 사이에 33배나 증가했습니다. 고속철도, 교량건설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온 건설교통 R&D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살펴봅니다.
시속 352.4km. 12만km 주행. 일본 프랑스 독일에 이어 우리나라를 세계 4번째 고속철도기술 보유국으로 자리매김 시킨 한국형 고속열차.
일반 콘크리트 다리보다 큰 하중을 버텨낼 수 있는 psc 박스거더교량들.
안전성에다 경제성까지 갖춰 시간당 5천명에서 많게는 4만명까지 수송할 수 있는 한국형 경량전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이 모든 성과들의 바탕에는 R&D, 즉 연구개발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지난 1994년 12억원으로 시작된 건설교통 R&D 예산은 97년 80억원으로 늘어났고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 2.620억원으로 무려 33배나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R&D 예산 투입의 성과로 지난 2005년까지 174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올해 7월에는 해외건설수주도 연간 수주액으로는 최단기간에 100억불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앞으로도 건설교통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6조5천억원을 R&D 분야에 투자해 초고층빌딩, 장대교량, u-eco시티, 자기부상열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기술 개발로 세계시장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