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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민 생활비 절감, 취임 전 시행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서민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과제들은 취임 전에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유류세와 휴대전화 요금을 내려주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김현아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민 생활비 30% 절감` 정책공약을 취임 전에라도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주말에 열린 인수위 워크숍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정권 출범 전이라도 현 정부와 협의해 유류세 10% 인하와 휴대전화요금 인하 등은 가급적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워크숍에서는 또 인수위원들이 300조원을 넘어선 국가채무의 심각성을 지적함에 따라 국가채무 관리 선진화 시스템 구축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금융과 문화,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집중적인 정책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2월 말 취임 직후부터,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행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7월엔 G-8 정상회담, 8월에 베이징 올림픽, 9월 유엔총회, 10월 ASEM, 11월 APEC 정상회의 등 거의 매달 외교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활발한 외교행보로 아시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수위는 4강 외교와 관련해, 한미 관계를 더욱 중시하는 한편 일본과는 실용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과의 관계 강화와 러시아와의 자원 외교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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