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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고출력 승용디젤 자동차 엔진 등이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기술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발전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이정연 기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입니다.

세계 최대 용량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다 올 상반기 세계 수주량 기준 90%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등 올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된 유망한 신기술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 최고 수준의 신기술 제품 가운데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기술들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고출력 V6 승용디젤 엔진도 우리나라 10대 신기술에 선정됐습니다.

이 엔진은 선진 브랜드 중에서도 벤츠, 아우디 등 3개사 브랜드만이 생산할 만큼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엔진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터키와 수출 계약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항공기 수출국 반열에 오르는 데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출용 KT-1과, 휴대폰 화면을 최대 30인치정도로 확대해서 볼 수 있는 SK텔레콤의 마이크로 프로젝터도 선정됐습니다.

이들 10대 신기술 제품으로 올해 올린 매출액은 6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

또 내년도 매출도 9조 5천억원으로 예상돼 세계 시장의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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