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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수출 실적이 올해보다 11.4% 늘어나면서,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민간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강동원 기자>

내년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은 4천130억달러로 올해보다 11.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원은 `무역환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입은 13% 증가한 4천억 달러로 140억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내년에 중동이나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기대되고, 선박과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도 올해에 이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선박과 자동차, LCD, 일반기계의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석유화학, 철강은 세계적인 공급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로 증가율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유가와 환율등을 감안해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4.7%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반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내년 한국경제가 5.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ECD는 남북경협 활성화 전망에 따른 외국인투자 유치, 한미 자유무역협정실행에 따른 수출 증대와 서비스 부문 구조개혁 촉진 가능성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민간경제연구소들도 5%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는 입장입니다.

경기순환 국면이 상승초기에 진입해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이유입니다.

또 투자와 소비도 살아날 것으로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내외 경제연구소는 우리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미국발 서브프라임영향과 고유가를 동시에 지적했습니다.

이들 위험요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경제 내년 성장률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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