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우리측, `NLL 중심 등면적으로 해야`
제 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마지막날인데요, 공식회담은 일단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Q1> 회담 소식전해주시죠.

A> 네,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마지막 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12시 경 종결회의를 마무리하고 조금전 1시부터는 대표단은 오찬 중입니다.

오찬을 끝낸 뒤 이번 회담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데요, 아직까진 자세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회담은 일단 부드럽게 시작됐는데요, 북측이 서해상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복구가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자 남측은 국민들이 이번 장성급 군사회담에 관심이 높다며 회담에 많은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서해공동어로수역 설정과 관련해서는 조금 뒤 공식 발표가 있어야 알 수 있겠지만 남북은 의견차를 끝내 줄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중심으로 양측 수역에 똑같은 면적으로 공동어로구역을 만들자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북측은 서해 5도 해역의 NLL 아래쪽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고수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의 통신, 통행, 통관 이른바 3통 문제와 유무선 통신 허용 등 폭넓은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