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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재 교육, `7만명`으로 확대
현재 4만명인 영재교육 대상 학생의 숫자가 7만명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또 초.중.고등학교의 영재학급 운영도 배로 늘어납니다.

정부가 마련한 영재교육 강화 방안을 보도합니다.

강명연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영재 교육을 받는 학생은 4만명 수준.

전체 학생의 0.59%를 차지합니다.

이같은 수치는 각 주별로 1~15%의 학생에게 영재 교육을 시키는 미국이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5%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거기에 초등학교에서는 전체학생 가운데 1%가 넘는 학생이 영재 교육을 받지만 상급학교와 연계가 안 돼 고등학교에 가면 0.13%로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영재 교육을 받는 학생의 80% 이상이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영재교육을 받아 분야의 쏠림 현상이 심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잠재력이 큰 학생들에게 영재 교육의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의 수도 두배로 늘어납니다.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수를 현재 408개 학교에서 800개로 늘리고 현재 방과후학교나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해 운영되는 영재 학급을 특별활동이나 재량활동 시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영재를 일찍부터 발굴할 수 있도록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영재선발 대상 연령을 내년부터 수학과학 분야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예체능 분야는 초등학교 1학년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과학분야 한 곳만 운영되고 있는 고등학교 단계의 영재학교를 2012년까지 과학분야 2~3곳과 예술과 체육 분야 2곳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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