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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절반 이상은 자신의 삶에서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보도합니다.

이해림 기자>

청소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1위는 바로 가족. 이어, 청소년들은 건강과 돈, 친구, 종교 등을 인생의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또, 직업을 선택할 때, 능력과 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상당수는 수입과 직업의 장래성도 따져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결혼을 꼭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74%만 그렇다고 답했고, 나머지 25%는 아니라고 답해,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배우자의 조건으로는 절반 이상의 청소년이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경제력과 외모, 직업은 성격 다음으로 고려할 사항입니다.

국가관을 묻는 질문에는 청소년 68%가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자긍심을 나타냈지만, `나라가 위급할 때 무엇이든 하겠다`는 대답은 적었습니다.

또, 청소년들은 북한을 적대국이 아닌, 협력대상이라고 답했고, 65%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통일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정도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고, 사회신뢰지수도 100점 만점에 41점에 그치는 등 사회에 대한 불신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11월 한 달간 전국 중,고등학생 6천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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