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민원 창구가 인터넷과 콜 센터로 각각 통합됩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등 5개 중앙부처가 시행해 온 인터넷 정부 민원 서비스, ‘참여마당 신문고’가 올 상반기 중으로 전체 중앙부처를 통합해 운영됩니다.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은 2006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터넷 민원 처리 시스템 통합 추진과 더불어 전화 민원도 올해 말까지 통합 구축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부처에 퍼져 있는 정부 민원 업무를 인터넷과 콜센터로 각각 통합하면 민원 처리 효율성은 물론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고충위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어촌과 중소도시, 사회적 약자 등 권리구제 서비스 취약 지역과 계층은 따로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현장 조사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해 구축을 마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서비스 예정인 통합 콜 센터는 약 240억원의 초기 투자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