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문을 여는 법학 전문대학원,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은데요, 내년에는 입학시험의 출제경향을 알 수 있는 법학적성시험 예비시험이 1월에 실시되는 등 개원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이뤄집니다.
강명연 기자>
시험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으로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법학전문 대학원이 2009년 3월 개원을 앞두고 학교 선정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현재 설치인가를 신청한 대학에 대해 현지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로스쿨 유치를 신청한 대학은 모두 41개. 내년 1월까지 권역별로 나눠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여부와 개별 대학의 입학정원에 대해 심의가 이뤄집니다.
이후 1월말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예비인가 대학 발표를 거쳐 내년 9월 법학전문 대학원 최종 설치 대학이 결정됩니다.
학생 선발을 위한 준비도 함께 이뤄집니다.
신입생을 뽑기위한 법학적성시험은 내년 5월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6월 원서접수를 거쳐 8월말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첫 시험인만큼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내년 1월 26일 예비시험이 실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법학적성시험 예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00명 모집에 3131명이 지원해 3.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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