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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이야말로 우리 경제에 또 하나의 기회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연설에서 남북경협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현근 기자>

무역의 날 수 많은 경제인들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또 하나의 기회라며 남북경협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남북경협을 통해 북한과의 경제적 격차를 줄여가다 보면 북한의 시장이 그 만큼 커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은 우리에게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안보관, 한반도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 수준에 있어서의 안보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안보관에 의해서 한반도를 바라보고 동북아를 바라보고 또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뒤이은 남북총리회담에서 합의된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과 조선협력단지 건설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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