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사업의 실세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오늘 서울을 방문 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부장의 방문으로 순항하고 있는 남북관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민기자>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경의선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김 부장은 북한의 대남사업의 실세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이관세 통일부 차관의 영접을 받은 김부장은 곧바로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로 출발 합니다.
워커힐 호텔에는 이재정 통일부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이 김 부장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정부는 김부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 다양한 남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 경협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부장은 오후엔 인천 신도시를 참관 한 뒤 저녁에는 이재정 장관 주제 환영만찬에 참석 했습니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방문한 김부장 일행은 방문 둘째날인 30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 관계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김양건부장의 서울 방문은 2007남북정상선언 이후 순항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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