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정리 관련 5개 위원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활동평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과거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려는 국가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위를 비롯한 5개 과거사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가 백범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과거사위윈회의 활동 전반에 대한 평과와 함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립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과거사위의 활동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국가기관이 적극적으로 청산의지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위 양조훈 수석전문위원은 국가가 나서 진실을 규명한 것은 과거사 청산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 이해동 위원장은 과거사 정리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바로 세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향후 과거사위의 발전 방향과 관련해 검찰과 법원의 잘못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과거사조사위에 검찰과 법원에 대한 조사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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