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워싱턴에서 한·미 FTA 1차협상이 시작됐다. 1차협상에서는 구체적인 합의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농업분야에서 이견이 좁혀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방을 앞둔 우리의 농업. 농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기만 하는데...
1994년 우르과이라운드를 시작으로 한·칠레 FTA와 한·아세안 FTA,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한·미 FTA.
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체결로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대세가 된 농업의 개방.
하지만 개방에 대응하는 우리정부의 농업정책은 아직도 농민들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있다.
때문에 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목소리는 더욱더 거세져 가는데...
맞춤형 농정과 식품안전성 강화로 인한 품질경쟁력으로 돌파구를 찾고 농촌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과연 개방화 시대를 맞은 우리 농업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개방을 앞둔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은 무엇인지 농림부 이명수 차관을 만나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