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입국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신도 요시타카 의원 등 자민당 의원 3명이 을릉도행을 강행하기 위해 오늘 오전 11시1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신변안전 확보가 어렵고 양국관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잠시 뒤인 12시40분 일본으로 다시 되돌려 보낼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이들 의원들이 공항에서 기자 회견 등 돌발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경찰을 증원 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발간할 예정이어서 양국 간 외교 마찰은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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