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 리비아 공사현장에 현지인들이 난입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리비아 트리폴리의 우리 건설사 사무실에 총기를 소지한 3명의 무장강도가 난입해 현금을 탈취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새벽 또 다른 건설현장에도 무장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다행히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에 남아있던 우리 국민 118명 가운데 어제까지 5명이 육로와 해로를 통해 인근 국가로 대피했으며, 오늘도 일부 근로자들이 리비아를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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