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북한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지난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사와 합작으로 재개된 이래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현재 45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엄 차관은 오늘 ‘북한 이동통신 현황과 투자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북한의 이동통신 시장은 초기단계지만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엄 차관은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폐쇄된 사회이어서 당국이 외부로부터의 정보 유통을 체제위협 요인으로 간주하고 통제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통신시장의 미래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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