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지역의 명소를 돌며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실속 피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UBC 울산방송, 윤경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2.5km에 이르는 긴 동굴안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가득찼습니다.
과거 자수정을 캤던 폐광은 아이들에게 신기한 볼거립니다.
동굴 속 수로를 보트를 타고 모험심도 키우고 독도 모형과 파푸아뉴기니, 이집트 유물 등을 보면서 역사 공부도 합니다.
서늘한 바람탓에 시원한 동굴안은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입니다.
갖가지 동물 모양의 조각으로 꾸며진 얼음 동굴도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지난 2천9년에 문을 연 고래생태체험관도 체험학습장 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속을 누비는 미끈한 돌고래들의 꼬리짓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돌고래들이 공을 통통 튀기며 노는게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울산의 문화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아이들의 체험교육까지 할 수 있는 실속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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