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장차관급 인사 2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급하게 뛰어오면서 이룬 게 많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서 약자를 각별히 배려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부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일을 열심히 하면 누구나 실세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장차관급 인사 2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여러분들도 일을 잘해서 실세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든 것의 중심에 나라를 두어달라면서 차관으로 오기까지 각자 무엇을 해서 왔든 이제부터는 나라가 중심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영향력이 커진 만큼 국제사회에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글로벌 세상을 내다보는 차관으로서 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급하게 뛰어오며 이룬 게 많지만 아직 어두운 그림자가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서 각별히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명장은 장관급인 임채민 국무총리 실장을 비롯해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는 장관급 인사와 차관급 인사 29명에게 수여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010년 1회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면서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이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생활 물가가 걱정스럽다면서 매년 추석 목전에 추석 물가를 관리해 왔는데 올해는 지금부터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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