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건설이 크게 늘어나는데요.
정부는 모두 27조7천여억 원을 국민주택운용기금으로 활용하고, 5조 7천여억 원에 이르는 매매와 전세자금대출을 통합운용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올해 국민주택기금 운용금액을 27조 7천474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2조2천억 원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건설엔 2조2천739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난해 1조4천4백억 원에 비해 60%가까이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보금자리주택 등 인기지역의 청약을 앞두고 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기금운용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 등 주택 수요자를 위한 대출엔 5조7천여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전셋값 불안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해까지 별도항목으로 구분됐던 매매, 전세자금 대출을 통합 운영하고, 대출수요가 초과될 경우엔 최대 20%까지 증액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서민주택 구입자금 대출 기준을 연 소득 2천만 원에서 2천5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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