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늘 오전부터 2시간 동안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제4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가졌지만 현안과 관련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전 회의에서 우리 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전자출입체계도입을 통한 통행 절차 간소화 등 `3통' 문제와 숙소 건설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측이 임금과 숙소건설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하면서 "양측은 3통문제와 숙소 건설 등에 대해 토의했으나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각자 오찬을 한 뒤 오후회의를 속개한 상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