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들에 대한 전면 재정비에 착수했습니다.
1인 창조기업의 급증 등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동선 신임 중소기업청장은 기존의 중소기업 기본법을 전면 개편해, 오는 8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5년 한 차례 개편한 이래 무려 15년만입니다.
벤처기업과 녹색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 15년의 세월 만큼 기업환경도 급변했다는 판단입니다.
김 청장은 특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7월말까지 3만개 중소기업과 400개 성공기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 정비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행 '소기업특별조치법'이 '소상공인 지원법률'로 확대 개편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중기청은 생산시설이 열악한 주조와 금형, 열처리 등 6개 제조분야에 대해서도,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육성대책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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