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위한 상수도 사업이 확대 시행됩니다.
2014년까지 2조4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00만명 이상의 농어촌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됩니다.
해마다 식수난을 겪어왔던 농어촌과 도서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확대 공급됩니다.
정부가 이미 진행 중인 2단계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농어촌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겁니다.
당초 계획보다 1조원 가량이 증가한 2조4천5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보급 대상 지역도 2.5배 확대 지정됩니다.
이같은 내용의 2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되면, 현재 50%에 근접한 상수도보급률이 76%까지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번 상수도 보급 확대 시행은 지난 1단계 사업으로 농어촌의 물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일부 지역에선 오염의 우려가 있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상수도 확충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수준도 함께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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