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올해보다 6.9% 늘린 내년 국방예산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29조 6천억 원에서 2조원 가량 늘어난 31조 6천억 원 수준의 내년 예산안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장관 결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을 계기로 국지전과 침투전 대비 전력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 소요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7.9%의 예산 증액을 요구했지만, 3.6% 증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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