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는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룰 북한군과의 2차 대령급 실무회담을 내일 오전 10시에 판문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유엔사의 실무회담은 지난 15일 1차 회담이후 20일 2차회담을 열 예정이었으나 유엔사가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이후에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함에 따라 연기됐습니다.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 측은 천안함 사건을 정전협정의 틀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반면 북측은 또다시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검증할 국방위원회 검열단 파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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