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총리직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주요 정치 일정들이 일단락되면서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여건과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지금이 사임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국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후임 국무총리가 결정될 때까지 최소한의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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