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1차 국가경쟁력강화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기업끼리의 과당경쟁 구조를 지적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건설, 조선, 플랜트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산업에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1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를 위한 4대전략, 6대 추진대책을 발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이 지나치게 경쟁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정부가 조정해 주는 시대는 지난만큼 업계 스스로 자율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의 공사가 하드웨어 쪽에 집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떨어지는 부가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상풍력 단지 시범사업 등 국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확대를 통해 자립화 기반을 돕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수출금융지원 확대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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