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9개월째 증가하며 경기회복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1분기 산업생산도 10년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와 부품의 수출호조는 물론 건설장비 등 내수 증가로 전달에 비해서도 1.6% 증가했습니다.
1분기 산업생산 역시 지난해보다 25.6% 증가해, 2000년 1분기에 전년대비 27.1% 증가 이후 10년 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2.2%로 지난 2004년 2월 이후 6년여 만에 최고치입니다.
분기별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으로 회복된 수치입니다.
3월 설비투자 또한 2월보다 3.7% 상승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1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7%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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