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해외취업 6천명을 목표로 일자리가 많은 국가와 직종을 선별해 전략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외구직 전담반도 꾸려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올해 해외 취업규모를 6천명으로 늘리고, 취업가능성이 높은 국가와 직종을 선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인력수요가 급증한 국가에 맞춤형 직업훈련 등을 통해 해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겁니다.
우선 싱가폴 등 동남아지역의 관광인력과 중동지역의 승무원, 그리고 호주와 캐나다의 용접인력 등을 합해 전문인력 1천9백명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원전수주로 대규모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올 하반기까지 노동부와 국토부, 해외건설 협회 등이 협력해 구직자들을 현지 취업기업과 연결시켜 줄 계획입니다.
해외취업이 유망한 국가엔 전문적으로 구인처를 개척하는 전담반을 꾸려, 구인정보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보건 의료분야의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됩니다.
서울, 부산, 대구 등의 외국어 대학과 산업인력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어민 수준의 언어능력이 요구되는 분야엔 특화된 영어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외교부 등의 관련 부처는 국내 인력이 유엔과 월드뱅크 등의 국제기구로 진출할 수 있게 돕고 재외공관과 연계해 양질의 구인처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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