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이 오늘 밤 개막식을 갖고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내일 저녁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응원 열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남아공 월드컵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만큼 전 세계인의 눈과 귀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 쏠려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저녁 8시 30분, 그리스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태극전사는 그리스를 반드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입니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두고 응원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서울광장과 코엑스 앞에서 월드컵을 이끌겠다고 밝힌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 예정입니다.
내일밤 이곳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대적인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승리를 염원하는 온 국민의 함성이 남아공까지 전달돼 2002년의 신화가 재현되길 기대해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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