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다음 달 초 서해에서 연합 대잠수함훈련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격의 훈련입니다.
다음 달 초 서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또 다시 진행됩니다.
미국 국방부 브라이언 휘트먼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한미 대잠훈련 실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훈련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미국의 공약과 관련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에 이어 서해에서도 한미 훈련이 진행되면 북한 도발에 대한 억지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훈련의 초점은 북한의 기습도발 대비능력 향상에 맞춰집니다.
국방부는 대잠수함전에 대한 전술과 작전능력, 대응절차 등을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도 방어적 훈련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훈련에 미국 측은 7함대 소속의 이지스 구축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잠수함훈련이라는 특성상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리 군은 한국형 구축함과 1천800톤급·1천200톤급 잠수함, 링스 대잠헬기 등의 핵심 전력을 참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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