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사채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30% 정도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즉 정보 부족으로 사채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12월 5일부터 대출신청자의 신용도를 고려해 대출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대출상품을 알려주는 <서민맞춤대출서비스>가 가동됩니다.
단 한번의 신용 조회만으로도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금융회사에 대해 대출 가능 여부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서민맞춤대출서비스>에는 은행이 아닌 제 2금융권, 즉 단위 농협과 수협, 상호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와 대부업협회 추천을 받은, 대부금액 10억원 이상의 대부업체 등 8개 권역, 4500여개 서민금융기관들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12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지론 사이트를 구축중인 금감원은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전국 제 2금융권과 우량 대부업체들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에 들어갔습니다.
신용정보조회 수수료는 3천원으로 현행 5천원보다 저렴합니다.
또 신용정보 조회기록정보도 단 한차례만 남게 돼 대출심사 과정에서 각 대부업체마다 기록이 남아있어 불이익을 받는 일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서민맞춤대출서비스>에는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는 <서민맞춤대출서비스>가 실시됩니다.
더 이상 정보부족 때문에 높은 이자율의 사채시장으로 내몰리는 서민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