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은 폐기해야 할 핵관련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성실하게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한 관련국간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월 20일 서울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에서 5차 6자회담이 열리면 북핵 합의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어떤 방식으로 수립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수순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또 차기회담은 공동성명의 합의를 기반으로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해야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반장관은 이어서 공동성명의 합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관련국들의 조치 내용을 `상호 조율된 조치` 원칙에 입각해서 합리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공동성명이 포괄적으로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