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협력기금의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민간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10월 20일 주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평가단은 회계법인 컨설턴트 4명과 민간단체 3명, 남북관계 전문가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단은 내년부터 분기에 1차례 정도 기금 집행 내용을 평가하는 모니터링 기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봉조 차관은 이와함께 북한의 현대와의 사업 전면 재검토 담화와 관련해, 정부는 금강산관광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