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9월에 비해 2.7% 올라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한 달 전인 8월보다 0.7% 올라 전월 대비로 6개월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7% 오르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평균 소비자물가는 1년전에 비해 2.8% 오르는데 그쳐 정부의 올해 물가 억제 목표치인 3% 초반을 밑돌았습니다.
통계청은 태풍과 추석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값이 오르고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이 지난 8월보다는 커졌지만 전체적인 물가 안정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