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4일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비자금과 남북 협력기금과의 연관 의혹과 관련해, 현대의 대북사업 관련 사실관계를 숨김없이 밝혀 국민의 의구심을 풀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4일 통일부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기회에 남북협력기금 관리의 투명성을 더욱 개선할수 있도록, 외부전문가 평가단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이와함께 국민 누구라도 협력기금의 대상선정과 집행, 사후관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간 민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질서와 투명한 거래 관행을 정립할 수 있는 개선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