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중요한 만큼 부동산 정책 등 민생과 경제 정책 현안을 처리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부동산 정책과 조세문제, 양극화 극복 대책 등 중요 정책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논란이 될 수 있는 정치적 사안은 제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는데 이것은 노 대통령이 줄곧 제기했던 연정 구상 등을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큰 틀에서 정치혁신을 위한 방안 모색에는 계속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며 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한 그 사회의 문제와 과제를 풀어나가는 사회가 있는 반면에 과제를 풀지 못하고 계속 발목 잡혀있는 사회가 있다며 과연 한국이 앞으로 어떤 사회모델로 나가야 하는지 해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