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청소용품과 방수포, 기저귀 등 30톤 가량의 긴급구호물품을 가급적 이번 주내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9월 12일 미국 정부가 피해지역 복구와 관련한 상황 변화를 감안해 현재 주로 필요한 구호물자는 청소용품과 방수포 등이라며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뉴올리언즈시의 현지 사정을 감안해, 장철균 재외국민영사담당대사를 단장으로 한 3명의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해, 미국측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교민들을 위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