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부동산펀드에 대해 금융 감독당국이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8월2일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펀드의 운용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업계의 과당 경쟁과 전문운용 인력의 부족 등에 따른 펀드 부실화로 투자자가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르면 8월말부터 부동산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과 투자위험 관리의 적정성, 펀드 운영 수수료 징수 실태와 펀드 운용사의 적정 운용인력 보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