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1>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데, 인수위의 움직임 어떻습니까?
A1> 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되지 않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일하고 싶은 새 정부에 적극 협력해 달라며 다시 한번 국회에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간사단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은 당파를 떠나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지도자로서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새 정부가 하고자 하는 것은 세금을 아껴서 국민을 섬기는 정부로서, 작고 효율적인 모습으로 일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안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 역시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가 안돼 답답하다며 세금을 줄이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방안을 언급하지 않은 채 부처 살리기만 하면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수위는 일단 오늘 밤까지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원칙을 무너뜨리는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인수위가 마련한 개편안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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