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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부산선언' 채택

정책 오늘 (2008년 제작)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부산선언' 채택

등록일 : 2008.06.23

관광산업은 이제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인데요, 22일 부산에서는 제3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개막됐는데요.

23일 이들 3개국이 관광협력 활성화를 위한 '부산선언'을 채택했다고 하는데요, 23일 채택된 부산선언 내용,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이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 3개국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삼국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관광 장애 요인 제거와  행객들의 안전관리 강화, 그리고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교류 확대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먼저 관광에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하나의 교통카드를 한중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는데요, 이르면 8월부터 한국과 일본이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9월에는 중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 등 출입국 절차 간소화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됩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동이 쉬워 삼국간 연계상품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닮은 듯 다른 각국의 역사문화유산을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이나 삼국의 스포츠리그를 연계하는 관광 상품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자치단체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과 중국의 상해 일본의 오사카를 잇는 골든트라이앵글 마케팅이 그것인데요.

세 지역을 운행하는 크루즈 노선을 개발하는 방안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미 논의 중입니다.

한중일 3개국은 부산선언에서 채택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한중일 관광교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다음 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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