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또 오르는 것, 바로 기름값인데요.
출퇴근만 했을 뿐인데도 한달에 몇십만원은 훌쩍 넘겨버리는 건 일쑤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몸에서 나는 기름으로 출퇴근은 물론 레저생활까지 즐기는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궁금하시죠? 과연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문화팀 최고다>
Q1>비법이 무척 궁금한데요. 뭔가요?
A1> 구르면 구를수록 페달을 비비면 비빌수록 도로를 나는 듯한 기분의 운송수단, 바로 자전겁니다.
우리 몸의 지방을 태워서 어디든 갈 수 있어 기름값 걱정 없는 차세대 이동수단이고 거기에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니 정말 이 시대에 딱 맞는 이동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자전거 라이프의 모든 것 화면보시면서 설명드리죠.
기분 좋은 바람, 풀 냄새를 맡으며 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마다 표정엔 웃음이 한 가득 번집니다.
자전거 라이프의 첫 단계 어떤 자전거를 선택하느냐죠.
자전거는 10만원 선에서부터 비싼 것은 2000만원을 넘기는 모델도 있습니다.
Q2> 2천만원요? 그렇게 비싼 것도 있나요?
A2> 네, 자전거 재질을 티타늄 같은 가벼우며서도 강도가 쌘 것으로 하는 경우 몇 천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마니아 수준이고요, 자전거를 처음 접하신다면 운행 목적을 확실히 한 후에 자전거를 선택해야겠습니다.
또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하기 위해선 부피와 무게가 작은 자전거가 유리한데요, 저게 자전거 인가 싶을 정도의 예쁘고 작은 자전거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헬멧이나 장갑 등의 안전장구는 필수이고 자전거를 자신의 몸에 맞게 안장이나 페달 등을 맞춰야 운동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Q3> 네, 근데 자전거가 있어도 실재 어디로 가서 자전거를 타나 잘 몰라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차들이 씽씽 달리는 도로에선 타기가 부담스럽고 자전거 전용 도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A3> 맞습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 찾아보면 자전거 전용 도로가 꽤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경우 한강변 이나 탄천 양재천 등 한강의 지류들을 중심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놨으니까요.
자전거 전용 도로로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겠습니다.
Q4> 또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자전거 타면 달리는 것보다 숨이 차진 않아서 이게 운동이 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 잘 모르겠던데, 어떤가요?
A4> 자전거가 보기보다는 운동효과가 좋습니다.
자전거를 한 시간 타면 최대 700킬로칼로리 정도의 열량이 소모되는대요.
전문가들은 자전거타기가 마라톤 만큼 심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또 조깅이나 무릎 관절이 좋이 않으신 분들에게 가장 좋은 운동인데요, 조깅을 할 때 무릎 관절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3배, 달리기는 8배의 하중에 무릎에 전달합니다.
그래서 실재로 재활치료를 하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 일반 병원에서도 많이 권장하는 게 자전겁니다.
또 자전거 타기는 엔도르핀 분비에도 영향을 끼쳐 중간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하면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운동이죠.
작년 한해 자전거 판매 대수 얼마인지 아세요?
작년한해 자전거 250만대를 넘겼다고 합니다.
자동차 보다 많이 팔린 수치죠.
정말 자전거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막상 자전거를 10년 이상 탄 사람들도 모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전거는 전용도로가 없을 경우 차도의 우측 가장자리로 다녀야 하는 게 맞습니다.
또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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