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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서는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들과 함께하는 문화소식입니다.

6월이 아름다운 이유 아세요. 화려한 장미의 계절, 그리고 열정적인 여름의 시작, 또 하나 다채로운 공연들까지 볼거리가 다양한데요.

6월을 맞아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소식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모여 진정성이 담긴 하모니를 이룹니다.

시카고에 있는 48개 학교에 다니는 3천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인 시카고 칠드런스 콰이업니다.

이 중 콘서트콰이어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50여명의 정예 단원들이 50여년 역사 상 우리나라를 첫 방문합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번갈아 방문 공연을 펼치기로 한 데 따른 겁니다.

한인 2세, 조세핀 리 씨의 지휘아래, 한국 민요를 비롯해 리듬 앤 블루스, 흑인영가까지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시카고 칠드런스 콰이어 단원은 세종대극장 공연 하루 전인 27일, 한국의 평화통일을 기리는 마음으로 판문점에서도 음악회를 갖습니다.

음력 5월 5일인 오는 8일, 단오를 맞아 주말부턴 다양한 단오행사가 펼쳐집니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전주 단오제는 7일과 8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전통씨름 축제와 봉산탈춤, 그네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단오민속축제가 열립니다.

14일에는 북촌 문화 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단오맞이가 마련돼 수리취떡 만들기 등 민속 체험을 안내합니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 전당도 오페라의 이해를 도울 오페라 이야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과 상설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6월.

대체로운 문화와 온 가족이 함께 할 예술의 축제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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