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추진중인 경전철 사업의 예상 수요가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실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은 하루 7만9천49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실제 통행량은 만1천258명으로 예상치의 14%에 불과했습니다.
아직 개통하지 않은 다른 경전철에서도 사업협약 당시의 수요 예측과 감사원이 다시 산출한 수요 예상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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