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행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페이스 페인팅용 일부 페인트 제품에 유해금속인 바륨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국내외산 10개 페이스 페인팅 제품을 시험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최대 4천325ppm의 바륨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륨은 눈이나 입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면 위장관 장애나 심전도 이상, 혈압상승, 근육마비, 신경계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금속성분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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