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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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동원 '구조작업' 계속 선체 진입 루트 개척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닷새째, 사고대책본부는 오늘도 잠수사를 선내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어젯 밤 선체 내에서 시신을 처음으로 수습하기 시작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내 진입 경로 5개를 개척해 잠수부 500여 명을 투입, 동시다발적 수색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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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선 가족동의 후 선체인양 "우선 구조에 진력하겠다"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를 인양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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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두번 울리는 악플 자정 촉구 포털사, 모니터링 강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사회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인터넷 공간에서는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악성 게시물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포털사들은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와 게시물에 악성 댓글 등이 집중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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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노후화 심각 여객선 67%, 건조된지 20년 넘어
낡은 연안여객선이 갈수록 늘어 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가 일본에서 건조된 지 20년이 지난 선박이라는 점을 비롯해 한국해운조합이 발간한 자료에는 전체 여객선 이백 열일곱 척 가운데 20년 이상된 선박이 예순 일곱 척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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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와 줘" '무사귀환' 국민 염원 확산
여객선 '세월호' 사고에 대한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 시민단체와 종교계 등 실종자 무사 귀환을 위한 온 국민의 염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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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손길 어어져 전국 5천여 명 봉사 참여
실종자 가족과 구조인력을 돕는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백 마흔 네 개 단체 5천여 명의 봉사자들이 시신 운구와 급식, 환경 정화 활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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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장례식 엄수 유족·학생들 참여해 슬픔 나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장례식이 엄수됐습니다.
장례식에는 유족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슬픔을 나눴습니다.
8
심리안정에 '주력' 심리치료 받도록 추진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단원고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의 심리안정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고대안산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학생들이 등교할 경우 심리 치료를 받도록 하기로 하는 등 관련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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